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원인, 식사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식사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쉽게 말해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공격 해야 하는 바이러스라고 착각하여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 질환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특히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의 장기들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심장 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혈압이 증가하며 숨이 찬 증상도 있고 과다하게 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정서적인 불안증도 보여서 긴장과 불안을 느끼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심할 경우 안구돌출과 같은 눈병변까지도 나타날 수 있고 체중 감소, 잦은 배변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95% 정도가 이 병에 관련된 원인입니다.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toxic diffuse goiter)은 여성에게 많은 질환으로 갑상샘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상태의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이란 몸 안에 바이러스나 독소 등의 침입해 공격할 때 저항하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면역계가 우리 몸을 공격 목표로 하는 항체를 만들어버리는 병이 생기는데 이것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며 그레이브스병도 그 일종입니다.

이런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만들어지면서 갑상선 세포를 파괴시켜 항진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95% 정도가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것이다.

이외에도 뇌하수체 선종, 중독성 결절성 갑상선종, 요오드 섭취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위 두가지가 전체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비덩상적인 심장 박동으로 심혈관질환을 발생할 있기 때문에 찌게류, 김치류, 장아찌, 젓갈 같은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살사나 과도한 땀분비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음료와 술도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 음료인 커피, 홍차, 녹차 등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군형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채소류, 콩류, 견과류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고칼로리식 음식은 금물이고 과식하면 안 됩니다.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나 어패류(생선, 조개류), 모든 유제품(우유, 치즈, 요플레, 요쿠르트), 달걀 노른자 등 고농도의 요오드 함유 식품은 피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갑상선제 중 메티마졸 성분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티마졸 성분은 비타민 B6(피리독신)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피리독신이 풍부한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 단백질 식품 섭취 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약 복용 기간 동안 알코올 음료나 카페인 음료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많아지면 기능 항진 , 부족해지면 기능 저하증라고 합니다. 주된 요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동일합니다.

항갑상선제 중 메티마졸 성분의 약제를 쓰거나 방사선으로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갑상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갑상선 세포검사를 합니다.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 방법으로 몇분내에 끝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