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발렌타인데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설날이 끝나면 발렌타인데이가 있는데요. 발렌타이데이는 나라별로 좀 상이합니다.
우리나라는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을 하거나 선물을 줄 때 초콜릿을 주지만 제가 예전에 필리핀에 갔을 때는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나라마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렌타인테이의 유래와 왜 하필 2월 14일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 날짜 왜 2월 14일일까?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경 로마에서 비롯됩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군단병들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병사들이 가족이 그리워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에 발렌티노라는 신부가 있었는데 법을 어기고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주례를 서주고 결혼을 축복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발렌티노 신부는 사형을 당했는데 그 날이 바로 2월 14일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발렌티노 신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로 기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풍습
현재는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자리 잡았고 초콜릿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초콜릿을 주고 받는 풍습은 있습니다. 밸런타인 데이로 주는 선물은 보통 밸런타인즈(valentines)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이후 발렌타인데이가 대중화되었습니다. 요즘은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지인 등에게도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에서도 남녀 관계없이 이웃 사람들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 지인들에게 꽃이나 선물 등을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 싱가포르 같은 열대 지역들은 2월이 여름이기 때문에 선글라스 등의 여름 용품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주고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날이지만 상업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으며 과도한 선물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방식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