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침마당에서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본명 이옥형)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면서 최근 근황을 전했는데요. 현재 아들 이루와 함께 아내 옥경이를 돌보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금부터 태진아 부인 옥경이 치매 사연과 근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태진아 프로필
태진아는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트로트 가수로 본명은 조방헌입니다. 사실 태진아의 본명은 워낙 방송이 많이 되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명 ‘태진아’는 태현실의 태, 남진의 진, 나훈아의 아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53년 5월 17일 출생이고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으로는 노래 옥경이의 주인공인 배우자 이옥형씨와 가수 겸 배우인 아들 이루가 있습니다.
데비곡은 1973년 노래 ‘추억의 푸른 언덕’ 이며,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미안 미안해’, ‘사랑은 돈보다 좋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서 쓴 1989년 ‘옥경이’가 대중에게 가장 유명합니다. 최근 2023년에는 아내인 이옥형씨의 치매로 인한 노래인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라는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태진아 부인 옥경이 치매 사연
태진아 옥경이의 주인공 부인 이옥형씨는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아왔다고 합니다. 최근 한 1년 반 전부터 속도가 빨라졌다가 현재는 약을 먹으면서 멈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옥형씨는 치매, 호흡기, 관절, 심혈관 질환의 4가지 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5년 전 어느 날 똑같은 걸 계속 물어보길래 병원에 가 보니까 치매 초기였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치매 증상에 대해서는 기억하는 사람이 태진아하고 아들 이루 밖에 없다고 합니다.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 사연
특히 지난달 29일 발매한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에 대해서 사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몇 년 동안병간호를 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글을 썼고 결국 아들 이루에게 곡을 부탁해서 노래로 만들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CD 표지에는 옥경이 이옥형씨의 얼굴 사진을 같이 넣었다고 합니다.
태진아가 부인을 주제로 노래하는 것은 1989년 ‘옥경이’ 이후 34년 만입니다. 해당 곡 녹음 당시 치매에 걸린 아내 생각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