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폐 건강을 지켜주는 맥문동 효능 5가지 먹는 법

오늘은 여름철 폐 건강을 지켜주는 맥문동 효능 5가지와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냉방병과 여름감기 등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급증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 및 기관지 보호 효과가 뛰어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식물성 약재 중 하나인 맥문동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기침·가래 완화제 , 천식 치료제로 많이 쓰여 왔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맥문동은 염증 억제 작용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맥문동 효능 5가지

맥문동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산지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라나며 추운 겨울 날씨에도 시들지 않고 이겨낸다 하여 맥문(麥門)동(冬)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터져서 씨가 나옵니다.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사철 푸른잎을 가지고 있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쓰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폐를 윤기 있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폐를 보호 및 안정시키는 약으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폐결핵을 비롯하여 폐와 관련이 있는 질환을 개선 및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맥문동은 사포닌 성분인 스피카토사이드A(spicatoside A) 함유율이 높아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맥문동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 성분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포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뛰어납니다.

맥문동은 몸속 열을 내려주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며 원기 회복 증진시켜주고 아울러 당뇨 개선, 변비 증상 완화, 불면증 치료, 이뇨작용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맥문동은 혈당을 떨어뜨려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맥문동으로 차를 끓여서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조절이 되고 당뇨로 인한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맥문동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가루 형태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 400mL에 말린 맥문동 약 4g을 넣고 약한 불로 1시간가량 끓이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습나다.

또한 맥문동가루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하루 세 번 한 숟가락씩 먹으면 된다.

단, 소화기능이 약하고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문동 뿌리를 볶아서 숙성 발효 시에는 유효 성분의 사포닌 성분인 스피카토사이드A(spicatoside A) 함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볶은 맥문동을 가루로 내어서 물과 함께 타서 마셔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맥문동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질상 몸이 찬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몸이 냉하고 찬 것을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