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국종 교수를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국종 교수님이 SBS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MBC 드라마 골든 타임의 모티브인 것은 알고 계신가요?
드라마 골든 타임 최인혁의 모티브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사부의 모티브가 바로 이국종 교수입니다.
이국종 교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그렇게 많은 환자들을 살리고도 본인의 공이라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를 합니다.
오늘은 이국종 교수 프로필과 과거와 현재의 행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국종 교수 프로필
이국종 교수님은 현재 1969년 4월 22일 생으로 54세이십니다. 현재는 권역외상센터 사임 후 해군 중령으로 임명되어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계십니다.
아주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의과대학 외상학과 교수와 외상센터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이국종 교수님은 중증외상 분야 및 간담췌외과 전문의로 외상 및 외상 후 후유증 특히 총상 치료 부문에서는 한국 최고 권위자입니다.
2019년에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에 따른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 수훈자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골든 아워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권역외상센터장 재임 시 아주대병원 측과의 갈등
권역외상센터장 당시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이 많았습니다.
아주대학병원에서는 계속되는 적자로 운영이 힘들다고 했지만 실상은 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외상센터의 수익이 500억이상 난 적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국종 교수님의 유투브에서의 발언을 통해 볼 때 아마도 아주대학병원 측에서의 외상센터에 대한 외압과 무관심에 대한 고충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언중에 ‘아주대병원은 숨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이다.’ 라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였는지 대략 짐작할만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여러 자료를 참고해 봤을 때 이국종 교수님과 의료 인력과 병상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를 두고 오랫동안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부족한 전문 의료진과 병상을 더 이상 밀려 들어오는 환자들을 돌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권역외상센터이란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입니다.
언제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해야 하고, 환자를 위한 병상, 시설, 장비도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병원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부족한 의료 인력과 병상, 시설 등을 축내는 그런 계륵같은 존재로 보이게 됩니다.
외상센터 특성상 들어 오는 환자들 모두가 중증환자들이기 때문에 다른 일반 환자들보다 더 많은 의료진과 시설, 장비들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명예 해군 중령 임명
현재 이국종 교수님은 명예 해군 중령에 임명을 받고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대한민국 청해부대가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당시 총상을 당했던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려낸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 7월 해군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명예 해군 대위 계급장을 받았고 그 이후 소령에 임명되었다가 2018년에 명예 해군 중령에 임명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국종 교수님이 아닌 이국종 자문관으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