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J팝(Japanese Pop)을 활용한 ‘챌린지’ 영상을 많이 공개하면서 J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튜브 쇼츠, 틱톡 등의 인기 숏폼 콘텐츠를 통해 J팝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에서 ‘일본의 아이유’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가수 아이묭(본명 모리이 아이미)은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일본 가수 중 한 명이죠.
오늘은 일본에서 MZ세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 가수 아이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아이유로 불리는 이유
둘 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이고 무대에서 기타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과 음악적인 분위기에서 아이유 약간 비슷한듯도 하지만 딱히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어 보입니다. 단지 아이유와 이름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정도죠.
하지만 최근 음악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에서 ‘아이유 x 아이묭 – 벌거벗은 마음은 Love Letter 속에’, ‘일본의 아이유, 아이묭 노래 모음’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들이 많아서 두 가수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외모나 얼굴은 배우 겸 가수인 김세정과 닮아 보이고 음악 스타일은 아이유보다는 초기 윤하와 비슷해 보이는군요.
일본 내 인지도
아이묭은 닛케이 뮤지션 파워 랭킹에서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다고 하니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특히, 2018년 발매한 싱글 ‘마리골드’는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요네즈 켄시의 ‘Lemon’과 더불어 2018년 J-Pop 최대 히트곡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는 조회수 3억을 돌파하는 등 일본 음악사에서의 레전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인연
아이묭은 한국 우호적인 뮤지션이기도 한데요. 특히,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등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아이묭이라는 별명은 K-Pop에 열광하던 아이묭에게 한국인스러운 별명을 만들어 준 것이라는 일화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2017년에 발매한 싱글 ‘愛を伝えたいだとか(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가 무슨 일인지 역주행하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을 장악해 인지도가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아이묭 내한 콘서트 계획
아이묭은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과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지만, 아직 아이묭의 내한 콘서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한 콘서트를 개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팬들이 아이묭의 내한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