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종류 알아두기

차량 운전 시 계기판에 다양한 경고등이 뜨는데요, 경고등은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경고등을 통해 차량의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접하는 몇 가지 경고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나 자동차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고등 색깔로 보는 의미

우선 자동차 경고등은 색깔로 위험한 정도의 파악이 가능합니다. 색깔에 따른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에 결함이 생겼을 때의 위험신호입니다. 이런 경고등 색깔이 보이면 바로 정비소로 가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주행은 가능하지만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미로 주의 신호입니다. 되도록 빨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것으로 각종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고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제조사에 따라 파란색으로 뜨기도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종류는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랻 60여종 이상으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보이는 경고등은 엔진오일 부족과 같은 오일류 관련 경고등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량이 부족하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도 있죠. 이외에도 냉각수 온도계, 브레이크액 압력 등 다양한 경고등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우리가 자주 보고 중요한 경고등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엔진오일 경고등은 엔진오일의 양이 부족하거나 펌프이상으로 인한 압력이 낮아졌을 때 점등이 됩니다. 이런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등되면 엔진오일의 양을 점검하고 부족한 경우 보충해야 하고 오일의 양이 문제가 아니면 오일 펌프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중이거나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 시 차량이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장치로, 주로 전자식 브레이크가 해당됩니다.

만약 주차브레이크를 풀었는데도 경고등이 점등되면 주차 브레이크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주행할 경우 브레이크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주행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경고등은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거나 충전 장치가 고장이 발생했을 때 점등됩니다.

보통은 배터리 방전이 대부분이지만, 방전이 자주 발생된다면 배터리 교체 주기가 다 되었거나 충전 장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엔진 경고등은 연료 공급 장치나 엔진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면 점등됩니다.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 경고등은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에 이상이 있을 때 점등됩니다. 켜졌다고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볼수는 있고 잠시 깜빡거리다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주행 중 계속 켜져 있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조사마다 명칭이 달라서 VDC, MSP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차량의 미끄러짐이나 전복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당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차량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각수 경고등은 차량의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온도가 125도 이상으로 높을 때 발생합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므로 부족할 경우 엔진 과열로 인해 위험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BS 경고등은 차량의 특수 브레이크 ABS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이 됩니다. ABS는 Anti-lock Braking System의 약자로, 급제동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여 차량의 조향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행 중 계속 켜져 있으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