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낭충 제거 방법 및 모낭충 제거연고 선택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낭충이란 얼굴 피지를 먹고 기생하는 피부 속 피지샘과 모낭에 기생하는 진드기입니다.
이 진드기는 여드름진드기라고도 불리며 주로 코 주위나 T존 부위 모공 둘레에 기생하며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모낭충의 수가 늘어나면 모낭 둘레에 염증을 일으키고 모공확장, 여드름 등을 유발하기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 탓에 땀 분비량이 많아져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낭충 제거 방법
모낭충은 주로 알칼리성 피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약한 산성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 횟수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폼 클렌징은 피부의 기름기 제거를 위해 단백질을 녹여야 하기 때문에 알카리성을 띠게 됩니다. 그래서 세안을 너무 자주하면 알칼리성 피부가 되어 모낭충 서식에 오히려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세안은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번 정도가 적당하고 세안 후 화장품은 저자극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시 식초 사용
식초는 산성을 띠기 때문에 약한 산성 피부를 만드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 질환이 있는 분들은 사용을 피해야 하고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리게 됩니다.
식초 사용 방법은 가볍게 세안 후 물 2리터에 식초 한스푼을 섞은 다음 가볍게 두드리면서 피부에 흡수를 시킵니다. 식초 세안 후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식초 세안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질수 있으므로 충분히 보습제로 수분을 보충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보습제 사용
비타민 C는 피지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레모즙을 활용한 레몬물로 가볍게 세안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리 레몬은 산성이고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모낭충 제거 연고 선택 시 주의 사항
만일 모낭충 제거제를 사용하신 다음 아래의 유의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모낭충 제거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는 화학성분인 살리실산(Salicylic Acid) 성분이고 다른 하나는 천연성분인 티트리오일(Tea Tree Oil) 입니다. 먼저 살리실산은 각질층을 벗겨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항염 작용을 하여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심하고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티트리오일은 향균 효과가 뛰어나며 진정효과가 있어서 민감성 피부 타입이신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다만 오일 특성상 끈적이는 느낌이 있고 향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타입별로 모낭충 제거 연고 선택하기
지성피부라면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지성피부는 유분이 많기 때문에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그로 인해 모낭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노폐물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건성피부라면 티트리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건성피부는 수분이 부족해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보습감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