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는 순간 쓰레기가 되지만 다양하게 생할에 도움이 되게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원두커피 만들 때 커피 찌꺼기를 이걸 그냥 다 버리면 매년 10만 톤 정도의 쓰레기가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카페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곳도 있으니 커피 먹으러 갔다가 얻어 와서 가정에서 방향제나, 식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퇴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하루에도 많은 양이 쏟아져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자원 순환 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오늘은 원두 커피 찌꺼기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찌꺼기 활용법 1 – 식물 비료로 활용하기
요즘은 웰빙 시대라 그런지 베란다에서 유기농채소를 키우고 있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계란 껍데기를 천연 비료로 활용을 많이 하시는데 냄새 때문에 문제가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원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면 냄새 걱정도 없고 좋은 천연 비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커피 퇴비를 뿌리면 땅의 지력도 좋아진다고 하니 많이 활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커피 찌꺼기로 식물 비료 만드는 법
우선 모아둔 커피 찌꺼기를 가볍게 체에 한번 걸러줍니다. 체에 걸러 주는 이유는 혹시 이물질이 들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걸러주면 좋습니다.
그 다음 퇴비 제조용 미생물을 한 스푼정도 넣어줍니다.
퇴비제조용 미생물을 넣어 주면 나중에 식물이 미생물 때문에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제 한두달 정도 발효를 시키면 커피 찌꺼기 퇴비가 완성이 됩니다.
발효 과정을 커치지 않고 그냥 퇴비로 쓰게 되면 발효 진행 중에 나오는 가스로 인하여 식물이 죽을 수도 있다니 꼭 1~2개월 발효 후에 쓰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커피 찌꺼기 활용법 2 – 피부 각질 제거제 만들기
고운 커피 가루는 피부에 자극을 줘서 각질 제거 효과와 원두 속 카페인 성분이 혈액순환 촉진하고 지방 분해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오트밀이나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서 만들면 보습효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 어떻게 만드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가루를 활용한 각질 제거제 만들기
우선 원두 커피 가루를 2~3일 정도 바짝 말려 줍니다. 안 말렸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피고 피부가 상하기 때문에 꼭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잘 말린 다음 곱게 갈아서 피부 자극을 줄입니다. 그 다음 오트밀 가루 추가해 촉촉함을 더해 주고, 올리브 오일 넣어서 보습 효과도 추가합니다. 이제 잘 섞어서 완성하면 되는데요.
사용법은 약간 물기 묻혀 발라야 자극 덜합니다. 적당량 잘 바른 뒤 5분 정도 지난 후 미온수로 깨끗이 잘 씻어주면 됩니다.
커피 찌꺼기 활용법 정리
오늘은 먹다 남은 커피 찌꺼기 활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많이들 아시는 내용인데요, 잘 말린 커피 찌꺼기 적당량 덜어 일회용 망에 담아서 천연 탈취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신발장이나 거실에 놓아두면 탈취제로도 아주 좋습니다. 망이 없으면 그냥 종이컵에 넣어서 올려두셔도 됩니다. 커피 향도 나고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