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적이 있으신가요? 만일 갑자기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평소보다 수분 섭취가 늘어난 것인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늘은 갑자기 체중이 느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이유
혹시 물무게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체내 수분이 증가하게 되면 체중 또한 증가되기도 하는데요, 물체중(Water weight)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고 하죠.
물은 신체 구성과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체온을 조절하고 영양분을 운반하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도 도와 줍니다. 하지만 체내에 과도하게 수분이 많아지면 일시적으로 몸이 붓거나 체중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과도한 염분 섭취
보통 염분 섭취가 문제가 됩니다. 평소보다 음식을 짜게 먹어서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 체내 나트륨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을 희석 시키기 위해 체내 수분 배출을 조절하고 소변 배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생리
그리고 여성인 경우에는 생리 중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체내 수분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가 끝나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내 수분의 양은 하루 동안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글리코겐의 영향도 받는다고 합니다. 보통 에너지로 즉시 사용하지 않는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글리코겐 1g마다 3~4g의 물이 같이 저장이 되는데,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많을수록 더 많은 물을 잡아두게 되는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기타 질환
그 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탈수 증상이 있다면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