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병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 번씩 경험하셨을 거예요. 양치질 하다 보면 어떨 때는 안 나다가도 또 피가 나거든요.
오늘은 잇몸에서 피날 때나 잇몸병이 있을 때 집에서 3천 원으로 해결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병이 있을 때 해결하는 법
일단 잇몸에 피가 나는 이유는 잇몸에 상처가 생겨서 잇몸 질병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일단 가장 흔히 발생하는 건 잇몸 염증 치은염인데요.
즉 염증이 생기면 몸에서 방어하려고 혈관들이 증식되고 백혈구들이 투입되면 잇몸이 붓게 됩니다. 잇몸이 부어 있으니까 조금만 건드려도 피가 나게 되는 겁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세균이 잇몸을 지나서 뼈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면 뼈도 녹게 되고 뼈가 녹으면 치아 못 잡아주니까 흔들리게 됩니다.
보통 치아 조직 염증 즉 치주염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풍치라고 많이 알고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세균이 많다면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사실 세균만 없애면 되는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일단 피가 나도 양치질을 해서 세균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 이물질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는게 결국 세균은 없애주는 것입니다.
이제 양치질 말고 세균을 줄이는 방법으로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헥사메딘이란 상품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이 약재는 주로 치과에서 사랑니 발췌하거나 임플란트 수술하고 소독할 때 쓰는 약재입니다. 클로르헥시딘을 집에서 비치하고 조금씩 잘 사용한다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 논문으로 검증된 치과에서 정말 오랫동안 입증된 약재라고 합니다.
그냥 씻어내면 없어지는게 아니라 가글하고 나면 치아랑 잇몸들에 잘 부착되어 있어서 서서히 세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약국에서 의약외품으로 쉽게 구입 가능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양치질만 하는 것보다 좀 더 세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클로르헥시딘 사용법
일단 치과에서는 거의 원액을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일회성으로 소독을 세게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근데 집에서 희석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희석방법은 가글 뚜껑을 열어 보면 눈금이 있습니다. 보통 반 정도 채우면 한 10mm 정도입니다.
그 정도 양을 무량컵에다가 물에 섞은 다음에 입안에 넣고 30초 정도 몸으로 가글하다가 뱉으면 됩니다.
만일 국소적으로 좀 피가 많이 나는 부분들이 있으 칫솔이나 치간 칫솔로 그 용액을 묻혀 양치질을 한 번 더 해주면 되게 부분적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묻혀서 닦을 때는 원액으로 하셔도 되고 희석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에 정말 어떤 부위를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싶다면 그런 원액으로 하는게 더 효과가 좋긴 합니다.
클로르헥시딘 사용 시 주의 사항
일단 클로르헥시딘은 장기간 오래 쓰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너무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좋은 약품을 오래 쓰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오래 쓰면 구강내에 있는 정상 세균들이 좀 줄어들 수 있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심할 때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