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이태신(정우성)의 실제인물로 알려진 장태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봄에 출연한 인물들은 대부분 가상이 아닌 실제인물인데요. 전두광은 전두환, 노태건은 노태우 등으로 군사정권 시절 실제인물들을 묘사했는데요.
극중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이라는 인물은 실제 인물로 장태완 사령관을 연기한 것입니다. 이제 아래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봄 이태신(정우성) 실제인물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8일 사이의 기간을 말합니다. 당시 전두한을 비롯한 신군부가 1979년 12월12일에 군사 반란을 일으킨 내용을 실제와 가상을 적절하게 섞어서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정우성 배우가 연기한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도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 이태신은 전두광 보안사령과 세력에 맞서 싸우는 수도경비사령관으로 그려집니다.
서울의 봄 영화에서 이태신은 아주 선비같고 모범적인 군인의 모습으로 그려졌는데요. 실제 모델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실제 성격은 영화속 이태신과는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아주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국회에서도 그런 불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죠. 12.12군사 반란 후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45일간 고초를 겪은 후 강제로 예편이 됩니다. 그리고 6개월간 가택에 연금이 되는데요.
그리고 나중에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당시 공기업이었던 한국증권전산 사장에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장태완 사령관의 아버지는 당시 12.12사태 때 장 사령관이 구금되는 충격으로 돌아가셨고 장 사령관의 아들 또한 서울대에 합격 후 할아버지의 묘소에서 주검으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애국심으로 군인으로서의 소신을 지켰지만 12.12 반란 사건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것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