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양식 송이버섯 효능, 채취 시기와 올해 송이 버섯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이하면 고급 버섯으로 아주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로부터 아주 귀한 보양식이자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부잣집이나 양반이 아니면 구경하기가 힘든 버섯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비싼 가격 때문에 가을에 송이버섯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동생의 시댁이 경북 봉화군이라서 가끔 가을이 되면 2등급 송이를 얻어 먹고는 했는데요. 요즘은 그마저도 어렵네요. ㅎㅎ
가을 보양식 송이버섯 채취 시기
일반적으로 송이는 일교차가 발생하는 가을이 시작이 되는 8월말에서 10월까지 채취를 하게 되는데요. 주로 9월말부터 10월 초에 채취가 가장 활발합니다.
생산되는 지역을 보면 강원도 양양, 인제 경북 울진, 봉화 , 영덕 등에서 많이 채취가 되고 있습니다. 송이는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산으로 재배를 하는데요.
올해는 무더위가 오래 지속이 되는 바람에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채취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생장 조건부터 매우 까다롭기도 유명합니다. 물과 공기, 토양 등 모든 조건이 잘 맞아야 생장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태생부터 고귀한 식품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효능도 아주 좋은데요.
특유의 솔잎향이 아주 진한 송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효과도 아주 뛰어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혈액순환 촉진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및 심장병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칼륨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올해 송이버섯 가격
올해는 무더위가 오래 지속이 되는 바람에 송이 채취 시기가 좀 늦어져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것을 보이는데요.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보면 추석 기간에는 1kg에 백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보통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데요.
몇년전에는 추석 이후에 가격이 떨어지면 1kg에 25 ~30만원 정도 한 적도 있었지만 구글 검색 결과 지금은 1등품인 경우 55~60만원 정도 하는 것 같고 2등급은 40~5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갓이 핀 3등품 개산품은 30~40만원 정도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