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멀티모달 및 장기기억 기술 등과 결합하여 감성대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내년부터는 시공간의 맥락까지 추론하는 감성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감성 대화 가능해진다?
SK텔레콤과 스캐터랩은 페르소나(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A. 프렌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캐터랩의 ‘이루다’와 ‘강다온’도 감성 대화를 통해 친근한 말투로 상황별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사용자와의 애착 관계 형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토키(Talkie)’라는 일상대화 AI가 주목받고 있으며, 영혼이 충만한 AI 친구’란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 토키는 장기기억을 통해 음성으로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하지만 감성대화를 할 수 있는 AI를 악용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유명 인플루언서인 카린 마저리가 챗GPT – 4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만든 카린 AI로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성적 대상으로 악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젠는 ‘AI 리터러시’를 키워야 한다는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이제는 인간인지 인공지능인지 점차 구분하기가 힘든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AI 리터러시(AI literacy)는 인공지능(AI)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AI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AI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을 통해 AI로 인해 발생하는 허위 정보를 판단하고 비판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