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악 프로그램 MBN 불꽃밴드 가 오는 8월 3일(목) 첫 방송됩니다.
프로그램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락그룹들이 출연하여 불꽃같은 경쟁이 예상됩니다.
각 밴드들은 발표되는 미션에 따라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매주 관객들의 100%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이전 티저 영상에서 예상하듯이 권인하밴드, 사랑과 평화 , 부할, 김종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등의 락밴드들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마 708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1980~1990년대에 데뷰한 팀들로 짜여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제 MBN 음악 프로그램 불꽃밴드의 MC와 출연진들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MBN 불꽃밴드 진행자 소개
불꽃밴드의 진행자는 김구라, 배성재 이 두사람이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데 나름 괜찮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둘 다 락 음악의 애호가로 알려져 있고 프로그램 진행 경험도 많아서 기대를 하게 되네요.
예전 배성재의 예능 ‘매직아이’에서 MC로 활약했던 같이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불꽃밴드’를 통해 9년 만에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하는군요.
권인하 밴드
권인하를 중심으로 박해찬(기타), 김정용(건반), 한지석(베이스), 이성훈(드럼)이 함께하여,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윤하의 ‘시간의 지평선’,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등을 재해석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K팝을 우리만의 스타일로 조금 바꾸면 MZ세대는 물론 우리 세대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나름 기대를 갖게 합니다.
부할
부할은 인지도 면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락밴드라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팀이죠.
부활은 기타리스트이자 수장인 김태원을 필두로, 박완규(보컬), 최우제(베이스), 채제민(드럼)이 함께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타 팀들의 견제를 받고 있는데요.
타 밴드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서 서로 디스도 하지만 경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른 것 같아 보입니다.
사랑과평화
아마 사랑과평화는 가장 오래된 락그룹으로 알고 있는데요. 1977년에 최이철(기타), 이철호(보컬), 이남이(베이스), 이근수(키보드), 김명곤(키보드), 김태흥(드럼)의 6인조 라인업으로 결성이 되었습니다.
사랑과 평화는 그해 데뷔앨범을 발표해 ‘한동안 뜸했었지’를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펑크 붐을 일으킨 밴드입니다.
그 이후 디스코의 잠식기였던 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요.
현재는 이철호 말고는 과거의 멤버들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번 방송 복귀가 나름 기대는 됩니다.
그 외에 막내로 김종서가 참가하는데 김종서가 막내라니요 ㅎㅎ
하지만 오랜만에 김종서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내심 기대가 됩니다.
티저 영상을 보면 서로 잘났다면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을 보이는 모습이 재밌기도 합니다.
그만큼 친하기도 하고 과거 락밴드의 영광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온 만큼 약간 부담감과 긴장된 모습들도 보이기도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