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한 겨울에 되면 노인성 가려움증 즉 소양증이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보통 겨울부터 심해지기 시작해서 봄철까지 지속이 되는데요. 그러다 여름이 되면 좀 덜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노인 가려움증의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인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은 피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진피층이 얇아지게 되고 유분기도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 지고 약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70세 이상이 되면 절반 이상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노인 가려움증 완화하는 방법
노인성 가려움증 역시 피부염처럼 완전한 치료는 어렵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가렵더라도 긁지 마시고 청결한 피부 유지가 중요합니다. 샤워 후에는 항상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에는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 보면 효자손으로 등을 긁기도 하는데 좋지 않은 습관이니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도 가려움증이 계속되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처방 받아서 발라야 합니다. 보통 3일내에 가려움증이 어느 정도 완화됩니다.
음식에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등은 자제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