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BR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이준석의 개혁신당에서 우리나라 주식의 PBR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아서 전체 주식이 저평가 되었다고 이에 필요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PBR이 낮으면 좋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PBR의 뜻하는 의미와 PBR을 이용한 내 주식평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BR 무엇?
PBR은 Price Book-value Ratio로 일명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합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순자산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이 되는데요. 전체 국가의 증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작년 2023년 기준으로 한국증시는 PBR 1.1배이고 미국은 4.6배, 일본은 1.4배입니다. 대한민국은 수십년 저성장을 하고 있는 일본보다 낮은 PBR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만일 미국 기준의 PBR 수준에서 우리 주가를 보면 적어도 코스피는 5000이상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어제 오늘 좀 올라서 2600수준입니다. 흔히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과도하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이 증시가 좋다는 이유도 이 PBR만 보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기업의 순자산보다 주가의 가치가 높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 미국은 주식 불패라는 말이 있죠.
PBR로 내 주식이 싼지 비싼지 아는 방법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PBR은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해당 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BR이 1이라면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이 1보다 높으면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PBR이 낮다면 기업이 버는 돈에 비해 주가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현재 그 주식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보면 되는데요. 즉 앞으로 해당 기업의 주식은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지요.
물론 PER의 높고 낮음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산업분야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산업에 속한 여러 기업들의 PER와 비교해 봐야 합니다.
즉 해당 산업군의 평균 PBR보다 낮으면 일단 저평가 된 주식이고 저렴하게 산 주식이라고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