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짐빔 하이볼 캔 국내 출시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짐빔 하이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이 짐빔 하이볼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일본에서만 팔던 짐빔 하이볼 캔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다리시던 분들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짐빔 하이볼 캔을 직접 먹어 보고 솔직한 리뷰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짐빔 위스키
짐빔 위스키는 미국의 Jim Beam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버번 위스키로 진한 바닐라 향을 입힌 위스키죠. 미국에서는 국민 위스키로 통하고 생산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이 위스키는 아메리칸 오크통 내부를 불에 태워 숙성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진한 바닐라 향을 입힌다고 합니다.
실제로 짐빔 위스키 맛은 약간의 바닐라 향과 단맛이 나며 입에 머금고 있을 때 와인으로 비유하면 바디감이 좀 무겁게 느껴집니다.
발렌타인 같은 위스키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색다른 스타일의 위스키인 것 같습니다.
짐빔은 스트레이트로 샷으로 먹으면 달달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마시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버번 계열은 탄산수와 잘 어울립니다.
편의점 이마트 짐빔 가격
짐빔 가격은 편의점 보다 이마트가 저렴합니다. 짐빔 미니 기준 편의점은 만원 정도 하고 이마트는 8,000 ~ 9,000원 선입니다.
짐빔 하이볼 캔 리뷰
용량은 350ml로 맥주캔과 동일합니다. 도수는 5%로 가격은 편의점 가격으로 4,000입니다.
파는 곳은 편의점, 이마트,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다른 분들이 이마트에서 사면 3,000원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편의점이 1,000원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편의점에서 사시지 마시고 이마트에서 사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짐빔 하이볼 캔은 레몬과 자몽 맛 2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몬을 더 좋아하는데 집 근처 편의점들은 이미 레몬 맛은 다 팔리고 자몽 맛만 남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자몽 맛으로 구입을 샀는데요.
우선 맛은 좀 전문점에서 마시거나 집에서 짐빔 레시피로 만들어 먹는 것보다 맛이 좀 연합니다. 좀 짐빔이 덜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은 어딜 가지 않는지 짐빔 하이볼의 맛과 느낌은 고스란히 잘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반 탄산수가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청량감과 탄산의 느낌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짐빔 위스키량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자몽 맛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서 약간 자몽의 쓴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약간의 자몽향은 좋은 것 같네요.
가격 4,000에 사서 먹기에는 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편의점에서 짐빔 200ml짜리 만원에 사고 취향대로 토닉워터나 진저에일에 섞어서 만들어 먹는 것이 맛과 가성비 면에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짐빔 하이볼 레시피
우선 짐빔 전용잔이 있으면 좋습니다. 뭐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 먼저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서 짐빔 전용잔을 냉장고에 살짝 얼립니다.
- 레몬즙을 먼저 짜서 잔에 넣어 줍니다.(레몬즙이 없으면 오렌지 쥬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그러 다음 얼음을 가득 채워 줍니다.( 얼음은 칵테일 용 얼음이 잘 안 녹아서 좋습니다. )
- 짐빔과 탄산수를 1:4 비율로 잔 벽면을 따라 부어줍니다.
- 숟가락으로 살짝 얼음을 위로 올렸다 내려 놓습니다.
- 그리고 얼음을 한번 더 숟가락으로 돌려서 저어 줍니다.
탄산수로 즐기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취향대로 진저에일, 토닉워터, 콜라 등을 사용하셔도 맛있는 짐빔 하이볼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강향이 강하고 짐빔과 섞였을 때 약간 고급진 맛이 나는 캐나다 진저에일을 좋아하는 편이고 좀 더 달달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토닉워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