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러시아 의전 차량인 아우루스를 선물로 주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아우루스는 푸틴 대통령의 관용차량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이 차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아우루스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푸틴 애마 아우루스 어떤 차?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는 러시아산 롤스로이스로 불립니다. 실제로 2013년 푸틴이 관용차로 타던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개발비만 1700억원이 들어갔는데요. Aurus(아우루스)의 의미는 라틴어로 금을 뜻하는 Aurum(아우름)과 러시아의 앞 세글자를 합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옵션에 따라 가격은 5억에서 11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푸틴의 의전용뿐만 아니라 해외 VIP 의전용으로도 사용이 되는 차량입니다.
아우루스는 일반 모델로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중국과 중동 지역에 일부 LONG 버전의 일반 모델로 한화로 4억원 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수용으로 세단, SUV, 미니밴 차량 등을 아우루스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우루스 성능 스펙
아우루스는 4.4ℓ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598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차량 길이는 7010㎜입니다. 당시 엔진 개발에는 포르쉐와 보쉬가 협력했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차체는 VR10 등급의 방탄으로 구성되어 있고 VR10은 차량 방탄 등급으로는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일반적으로 VR10정도의 방탄 능력이면 웬만한 장갑차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차량 무게만 7t정도라고 합니다.외부 폭발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고 20인치 방탄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이 물에 완전히 잠기더라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입니다.
여기서 VR은 자동차 방탄 등급을 의미하고 유럽표준화기구 CEN에서 정한 방탄 차량의 유리 및 차체 보호 성능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 펑크가 나도 장기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 장갑 도금, 통신 장비, 의료 장비, 야간 투시 장비, 비상 탈출구, 가스 등 화학 공격 방어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내는 고급 원목과 천연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세단 사양은 AURUS-4123, 리무진은 AURUS-41231(SB)/AURUS-41231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