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하늘궁 불로유 사망? 사건 전말은 무엇?

이상하게 총선이 다가오면 허경영이 항상 이슈가 됩니다. 이번에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이라고 알혀진 하늘궁 숙소에서 8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사건의 남성은 지병으로 요양원에서 지내다 이틀전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객실에서 허경영 대표의 사진이 붙은 일명 ‘불로유’가 발견됐습니다.

지금부터 허경영 하늘궁 불로유 사망 사건 전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경영 방송 출연 사진


허경영 하늘궁 불로유 사망 사건 전말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로유는 허경영 대표가 병 치료에 효험이 있고 절대 썩지 않는다고 신도들에게 권하는 음료로 유족측은 불로유와 사망과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불로유만 마셨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하늘궁 측에서는 침대에서 낙상인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부검 1차 소견은 지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나오고 있고 우유에서도 독극물 반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 불로유에 좀 이상하고 황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간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하늘궁 신도들은 이걸 그냥 먹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허경영 씨의 권유로 6개월, 1년 정도 두면 이게 정말 효능이 더 좋아지고 더 특별한 우유가 된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시중에서 파는 우유를 냉장 보관도 아닌 그것도 상온에서 6개월, 1년을 보관했다가 먹는다는 것입니다.


허경영 하늘궁 불로유 어떻게 만들어 지나

하늘궁 불로유의 제조 과정이 좀 황당한 면이 있습니다. 우유라는 특성을 보면 쉽게 상하는 것이 때문에 보관이 중요한데, 불로유라고 불리는 것은 그냥 허경영 스티커를 사서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에 스티커 붙여서 상온에 보관하면 불로유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냉장보관도 아닌 상온에 보관한 우유가 오래된 것이라면 상했을 가능성이 많고 이를 섭취한 사람은 식중독에 걸렸을 가능섣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블로유 사건의 남성처럼 나이가 80세의 허역한 노인이라면 식중독은 굉장히 위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황당한 사실은 허경영 대표 사진이 붙은 이 허경영 불로유 가격은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보약 중의 보약, 완전치유식품 등으로 불로유 체험사례 등을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궁 측에서는 허경영 얼굴 스티커를 우유에 붙이면 몇 천년을 보관해도 상관없고 상온에 무한대로 보관해도 안 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니 좀 어처구니가 없기도 합니다.


허경영 불로산삼

블로 유말고도 하늘궁에서는 산삼인지 인삼인지 알 수가 없는 삼에 허경영 스티커를 붙여 ‘불로산삼’이라고 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한 세트 가격이 14만 8000원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누가 이걸 사먹을까요?

그리고 불로유와 불로산삼을 함께 먹으면 피부에 효과가 좋다는 식으로 광고까지 한다고 합니다.


허경영 과거

과거 허경영은 두번에나 대선에 나왔지만, 그 이력은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 등과 친분이 있다는 허위사실 유포와 박근혜 대통령과 결혼설을 퍼뜨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1947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50년초 겨울 중랑교 다리 밑 가마니 움막에서 출생했다고 밝힌적도 있습니다. 그는 자서전적인 책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에서 아버지인 허남권씨(1918~50)가 GS그룹의 일가가 되는 허정구씨의 조카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확인이 된 사실은 아닙니다.

허경영씨가 유명세를 탄 것은 대선 이후부터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그의 기이한 언행과 공약에 대해 황당하지만 재밌어 하면서 그의 황당한 행보와 거짓말을 즐기는 사라믈에게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허경영 신드롬이라는 왜곡된 사회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그 뒤에 검찰 수사를 통해 금욕주의와 미혼 사실에 대한 온갖 거짓 사실이 나오게 되고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경영의 실체를 어느 정도 알고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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